보루지(마분지) 배관 보온 작업 사용 하는 이유

 

보루지(마분지)란 무엇인가

• 보루지는 마분지(paper board)의 일종으로, 배관 보온 작업 시 외피(casing) 또는 겉감(wrap)으로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 열 차단, 외부 자극(충격·먼지 등)으로부터 보온재 보호, 보온재의 형태 유지 등을 위해 씁니다.

배관 보온 시 보루지의 역할

: 보온재 보호
보온재(유리솜, 그라스울, 보온판 등)가 외부 습기, 먼지, 충격, 마찰 등에 의해 손상되거나 변형되는 걸 방지합니다.

 

: 형태 유지 및 마감
보온재가 부풀거나 벌어지지 않도록 외피 역할을 해서 보온층을 일정하고 깔끔하게 유지하게 도움을 줍니다.
특히 스팀 배관 같이 열과 증기에 노출이 있는 배관은 보온재가 팽창하거나 탈락되는 경우가 있는데, 보루지가 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마감·미관
작업 마무리가 깔끔해 보이도록 마감에 사용됩니다. 보루지를 감고 테이프나 밴드를 사용해 고정한 후 겉 마감 처리를 하여 외관도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 안전 및 화학적 보호
열 외부 접촉이나 보온재의 분진·먼지가 현장 내부로 날리는 것을 줄일 수 있고, 보온재의 부식성 또는 화학적 반응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

• 보루지를 배관 주위에 감은 다음, 아연철선, 밴드(band) 혹은 매직 테이프 등을 이용해 고정합니다.
• 마감부위(테이프나 밴드가 겹치는 부분)가 헐거워지지 않도록 단단히 처리해야 하고, 겹치는 폭이 적당해야 합니다.
• 보온재와 보루지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잘 밀착시켜야 효율이 높습니다.
• 습기 침투 또는 결로(condensation) 방지를 위해 속비닐, 방습층 등의 처리가 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화재 안전성을 고려해 불연(난연) 재질 또는 후처리된 보루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링크 자료에서도 “불연성 많이들 수 있다”고 언급돼 있습니다. 

한마디 

보통 배관 시공 이후 보온을 하는 경우 보루지 까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는데 온수 배관 경우 꼭 해줘야 될 부분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냉수 경우 > 발포 or 아트론 보온제 (+ 매직 테이프) 까지는 무난 하게 하는데 ... 온수 경우는 위 여러가지 사항 이라서 꼭 참고 하면 좋겠습니다.